유쾌상쾌통쾌 전화안부봉사단 간담회 실시 > 사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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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지원사업 노-노케어>

유쾌상쾌통쾌봉사단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담당자가 4월부터 변경되었는데 이제서야 봉사자분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늦게 인사를 드려 죄송합니다.^^ 맞아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 간담회에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전달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동안 진행되어온 내용을 보니, 어르신들 한분한분 너무나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해오신

전화안부활동에 대하여 일지를 통해 드러난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하고,

늘 열심히 함께 해주심에 감사함을 표현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고민은 "매번 같은 내용으로 밥먹었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약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더운데 건강조심하라고... 반복적으로 이런 이야기들만 하는게 맞는것인지, 일지에 똑같은것만 적자니 좀 미안하고..."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나만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님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지금 하고 계신 활동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활동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우리 사는건 늘 같아요. 특히 혼자사는 어르신들은 말이죠... 그러니 별다른 내용이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누군가 지속적으로 전화를 해주고 있다는건 가족만큼이나 의지가 된답니다.

그들의 지극히 고요하던 일상에 돌을 던지고 계신거죠....ㅎ

일상에서 그렇게 지내다가 혼자 계시니 갑작스런 일이 생겼을때 우리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면서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가 있게 됨을 고민이 많은 어르신들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1년차 사업이 2개월 남음에 따른 남은 일정들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년차로 계속 이어지게 될지는 아직까지 확답은 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보면서 2년차로 이어진다면, 봉사하고 있는 어르신들도 함께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전달하였답니다.

 

 유쾌상쾌통쾌 봉사자어르신들~ 어르신들의 민들레 홀씨를 앞으로도 많이 많이 흩날려주세요~

 

 다음 간담회가 진행될 6월초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